‘천안삼거리’ 정식 도로명으로 새롭게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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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을 상징하는 이름인 '천안삼거리'가 도로명으로 거듭난다.
천안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인 '천안삼거리'를 도로명주소로 부여하고 변경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14년도에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될 때 천안삼거리길이 도로명주소로 부여되지 못했다"며 "천안삼거리의 인지도 상승과 상징성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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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을 상징하는 이름인 '천안삼거리'가 도로명으로 거듭난다.
천안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인 ‘천안삼거리’를 도로명주소로 부여하고 변경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가 부여되는 구간은 동남구 삼룡동 253-4번지 일원에서 삼룡동 420번지에 이르는 구간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주소정보시설물과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적 장부를 정비할 계획이다.
천안삼거리길 도로명주소 부여에 따라 천안박물관은 천안삼거리길27, 천안원삼거리주막은 천안삼거리길1, 삼거리옛날민속집은 천안삼거리길10으로 각각 바뀌게 된다.
천안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육로교통의 중심지로 ‘천안삼거리’는 한양과 영호남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삼남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정확한 위치는 현재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삼룡동 423번지로 추정되며 시는 그 자리에 삼거리 주막을 재현해 놓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14년도에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될 때 천안삼거리길이 도로명주소로 부여되지 못했다”며 “천안삼거리의 인지도 상승과 상징성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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