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교육 한 번에' 충주박물관, 문화유산 보드게임 제작

윤원진 기자 2023. 6.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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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을 테마로 보드게임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고구려비, 탑평리칠층석탑, 조동리 선사 고인돌 등 28개 문화유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지역 문화유산에는 수주팔봉, 호암지 등 자연유산과 충주댐, 급수탑 등 근현대 문화유산까지 포함했다.

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보드게임을 직접 즐겨볼 수 있는 '네모네모 충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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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던져 28개 문화유산 순회…주말 프로그램 운영
1일 충북 충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을 테마로 보드게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충주박물관 제공)2023.6.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을 테마로 보드게임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고구려비, 탑평리칠층석탑, 조동리 선사 고인돌 등 28개 문화유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정해진 칸마다 네모 블록을 시대별이나 유물별로 먼저 쌓는 사람이 이긴다.

지역 문화유산에는 수주팔봉, 호암지 등 자연유산과 충주댐, 급수탑 등 근현대 문화유산까지 포함했다.

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보드게임을 직접 즐겨볼 수 있는 '네모네모 충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추진했다.

정선미 관장은 "재미와 교육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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