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대표' 창원시,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활동 시작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6. 1.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특례시가 31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제1차 한국집행위원회 영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한국집행위원 활동을 시작했다.

창원시는 지난 2007년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2011년 생태교통 세계총회 개최, 2012~2015년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 성공 수행, 2018년 세계총회 참가, 2021년 제1기 한국집행위원회(생물다양성 분야) 활동, 같은 해 생물다양성 포럼 개최 등 유엔 정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정부의 실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31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제1차 한국집행위원회 영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한국집행위원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한국 회원 지방정부 대표로, 앞으로 2년 동안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정책추진을 선도하게 된다.

한국집행위원은 총 6인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한국회원 대표)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회원 지방정부 대표로는 생물다양성 분야 대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기후에너지 분야 대표 박승원 광명시장, 생태교통 분야 대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신규 위촉과 한국사무소 활동 경과‧계획 보고 후 2023년 한국집행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이클레이(l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1990년 8월 UN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 총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공식 출범했다.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131여 개 국가(9개 권역), 26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56개 지방정부(14개 광역 지방정부, 42개 기초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클레이의 주요 활동은 저탄소 도시, 자연 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자원순환도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만들기 등이다.  

창원시는 지난 2007년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2011년 생태교통 세계총회 개최, 2012~2015년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 성공 수행, 2018년 세계총회 참가, 2021년 제1기 한국집행위원회(생물다양성 분야) 활동, 같은 해 생물다양성 포럼 개최 등 유엔 정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정부의 실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생물다양성 손실은 기후 위기와 더불어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이제 생물다양성은 인류 생존의 전제조건"이라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시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