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서비스로봇용 애자일 제조지원센터 구축

구미시청사/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인 애자일(Agile) 제조실증 기반 구축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비스로봇은 가정용, 의료용, 국방용, 농업용 등으로 활용된다.

'애자일 제조'는 작업 계획을 짧은 단위로 세우고, 시제품을 만들어가는 사이클을 반복해 고객의 요구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개발 방법론을 말한다.

구미시는 2027년까지 국비 등 121억원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1097㎡에 서비스로봇 애자일 제조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제조장비·평가장비·실증장비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수요 발굴·BM(비즈니스 모델) 기획,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기업간 협업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밸류체인(Value Chain) 조성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비스로봇 관련 분야는 첨단 신기술의 복합체로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전자·제조산업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