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학생은 등록금 걱정없다… 256명에 5억5100만원 1학기 전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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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최근 지역 대학생 256명에게 총 5억5100만원의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급했다.
양구군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5월 12일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신청·접수를 했다.
박현정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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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등록금 신청 접수 8월쯤 예정
양구군, 복지부와 협의 마치고 시행
양구군이 최근 지역 대학생 256명에게 총 5억5100만원의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급했다.
1인당 지급액은 최소 6만원부터 최다 482만원까지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군민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납입액 100%를 지원한다.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0원’이 되는 것이다.
양구군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5월 12일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신청·접수를 했다.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접수는 오는 8월쯤 실시 예정이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금을 지원받은 학부모 A씨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록금 인상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학자금 부담이 많았다”며 “고금리시대에 학자금 대출 이자도 부담인데, 이번에 이렇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현정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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