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현-시우민 "SM 분쟁, 두렵고 무섭다…힘든 용기 들어달라"

장진리 기자 2023. 6.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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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분쟁에 심경을 밝혔다.

첸, 백현, 시우민은 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를 통해 "분쟁을 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도 "지금 이 순간이 사실 매우 두렵고 무섭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SM과의 입장 차이로 인해 부득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는 상황이지만, 팬들께서 많은 염려를 하시지 않도록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 분쟁을 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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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첸, 백현, 시우민(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분쟁에 심경을 밝혔다.

첸, 백현, 시우민은 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를 통해 "분쟁을 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도 "지금 이 순간이 사실 매우 두렵고 무섭다"라고 호소했다.

세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모두 7차례에 걸쳐 투명한 정산 자료 및 정산 근거 사본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이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내용증명을 보내고 SM과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첸, 백현, 시우민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크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SM과의 입장 차이로 인해 부득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는 상황이지만, 팬들께서 많은 염려를 하시지 않도록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 분쟁을 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SM과 세 사람의 갈등은 그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아 국내외 팬들의 충격이 더욱 크다. 특히 엑소는 최근 팬미팅을 통해 컴백을 언급하기도 해 양측의 분쟁이 더욱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그간 말씀드리지 못했던 부당함에 대해 비로소 작은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저희들은 사실 지금 이 순간이 매우 두렵고 무섭기도 한다"라며 "저희들이 드리는 말씀과 저희들의 힘든 용기에 부디 관심 가져 주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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