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민간투자유치 선도 지자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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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관광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찾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군, 괴산군 등 도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자체에서 단양군의 관광정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남 구례군 등은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방문해 관광사업 추진과 민자유치 과정 등 제반 사항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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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사계절 종합리조트 사업 등 3500억 민자 유치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관광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찾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군, 괴산군 등 도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자체에서 단양군의 관광정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남 구례군 등은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방문해 관광사업 추진과 민자유치 과정 등 제반 사항에 관심을 보였다.
군은 관광과장이 직접 사업 현장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의 관심에 적극 응대하고 있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을 이끈 기존 관광자원과 민선 8기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호빛마을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이 관심대상이다.
구는 관에서 주도하는 관광산업에 그치지 않고 충분한 재원 마련과 전문 경영, 안정적인 재투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민간 주도 관광산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민간투자를 통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등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단양군 인구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관광콘텐츠 수요가 급변하는 시기로 관광시설 및 콘텐츠의 다양화·다변화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관광산업 대표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산 사계절 종합리조트 개발사업 △단양역 관광시설 민간개발사업 △단양 레일코스터 민간개발사업 △(舊)금곡분교 민간개발사업 등 총사업비 약 3500억원 민자를 유치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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