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NBA 중계석 출격…5일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스페셜 게스트
새 앨범 ‘노비츠키’ 발매를 앞둔 가수 빈지노가 두 번째 NBA 중계석 나들이에 나선다.
빈지노는 5일(월) 오전 9시 열리는 2023 NBA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연예계 ‘소문난 NBA 마니아’ 빈지노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어떤 입담을 뽐낼까.
빈지노는 지난해 오랜 연인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결혼에 골인했다. 함께 NBA 시청을 즐기냐는 질문에 “같이 보지는 않지만 아침에 경기를 보다 흥분해 소리를 지르면서 장면에 대해 설명하면, 스테파니가 ‘오~ 대박’이라며 호응해준다”고 답했다. 팬들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얘기했다. “새 앨범은 ‘아 이젠 진짜 덥다’ 할 때쯤, 공연은 ‘아 춥나?’ 할 때쯤 예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두 번째 NBA 생중계 특별 출연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은 빈지노는 “캐스터님과 해설위원님의 하입맨(Hype man,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빈지노는 “마이애미의 여정에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승까지 온 점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버틀러가 누적된 피로 속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케일럽 마틴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도 “내 심장은 ‘히트 히트’ 하는데, 머리는 ‘덴버, 요키치, 머레이’를 외친다”며 파이널 양상이 안갯속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덴버 너게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대결로 펼쳐진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윕승을 거둔 덴버와 7차전 ‘끝장 승부’를 치르고 올라온 마이애미의 체력 격차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기대가 모인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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