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2일 춘천서 개최...3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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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3년만에 부활, 춘천서 개최된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해 2일 오후 1시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기념행사를 3년만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하며 강원랜드, 재단법인 박기범재단, 사단법인 해피기버 등에서 기념품 등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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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3년만에 부활, 춘천서 개최된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해 2일 오후 1시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기념행사를 3년만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하며 강원랜드, 재단법인 박기범재단, 사단법인 해피기버 등에서 기념품 등을 후원한다.
1부 행사는 사전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에 맞춰 뜻깊은 의미를 담아 멋진 샌드아트 공연이 열리며 이어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강원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2부 행사는 시군별 연합팀 대항 운동회 등 세계인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에는 2021년 현재 3만7000여명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총 인구대비 외국인의 비율이 2.4%를 차지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사회 환경이 조성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외국 이주민들이 강원도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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