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브랜드 '단풍미인 수박' 일본 수출

김종효 기자 2023. 6. 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의 '단풍미인 수박'이 온라인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글로벌 오픈마켓 'Qoo10'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단풍미인 수박'이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며 농협무역 일본법인과 협업해 일본산 수박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시장에 진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 수박'.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의 '단풍미인 수박'이 온라인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글로벌 오픈마켓 'Qoo10'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단풍미인 수박'이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며 농협무역 일본법인과 협업해 일본산 수박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정읍시 대표 브랜드 수박인 '단풍미인 수박'은 당도 12.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해 발송하고 검정수박에 '씨없는 수박 품종(SWT)'의 꽃가루를 수정해 씨가 없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단풍미인 수박'은 그간 일본 내 수박 주산지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8년에 걸쳐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 왔지만 일본산 수박에 비해 단가가 높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조합은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일본산 수박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집중공략하고 있다.

정읍단풍미인조합법인 이정진 대표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전문가의 현장컨설팅, 속노랑수박·속하얀수박 시험재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애호박까지도 수출길에 오른다"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 단풍미인 수박은 국내에서도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고급 농산물"이라면서 "일본 산지와의 가격 경쟁 등 수출 어려움이 많지만 일본에서 정읍 농산물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온라인 판매는 꼭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