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토큰증권 컨소시엄 ‘NFI’ 참여키로

2023. 6.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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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에셋증권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지분을 작게 나눈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SK텔레콤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NFI를 결성했으며, 여기에 하나금융이 참여하면서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하나금융과 미래에셋증권은 △양질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등 전방위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규제·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협업한다. 하나증권은 토큰증권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직접적인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해외유망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국내 발행자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어 국경 없는 금융 투자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토큰증권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니즈를 공감하고 적극 반영한 혁신금융서비스 출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변화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손님에게 새로운 가치와 참신한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했다.

[사진 = 하나금융그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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