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도체 소부장산업 특화단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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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지자체 발표평가에 나선다.
이날 발표평가에서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반도체 소부장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함께 동행한 이호준 부산대 교수와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 등 주요기업 대표 3명이 10분간의 평가위원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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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지자체 발표평가에 나선다.
이날 발표평가에서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반도체 소부장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함께 동행한 이호준 부산대 교수와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 등 주요기업 대표 3명이 10분간의 평가위원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번 발표평가를 통해 특화단지 선정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의 오랜 노력과 결실을 설명하면서 세계적인 환적 항만과 국제공항, 철도 교통망,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두루 갖춘 부산이 반도체 소부장산업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국가첨단전략기술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투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소부장산업 특화단지는 소부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 2월과 4월 각각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달 17일 같은 장소인 서울스퀘어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서 지자체 발표평가를 마친 후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소부장산업 특화단지도 오늘 발표평가 후 7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부산이 반도체 소부장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중앙정부와 협력해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등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행·재정 지원을 통해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 선박, 항공 등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전동화를 선도할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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