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난 공습 상황대비 행동 요령 교육 실시[메트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31일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시 행동 요령에 관한 교육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지만, 정작 대피소 위치 등은 나와 있지 않아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 후 몸을 보호하고, 공습이 멈춘 후 행동 요령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31일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시 행동 요령에 관한 교육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지만, 정작 대피소 위치 등은 나와 있지 않아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
이날 오후 2시 은평구청서 진행된 교육에선 일상생활 중 대피장소를 사전에 파악하라는 내용이 다뤄졌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 후 몸을 보호하고, 공습이 멈춘 후 행동 요령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비상시 행동 요령은 민방위 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숙지해야한다. 공습, 지진, 화생방 등 각종 사태별 대응 방법으로 ‘준비, 대피, 듣기’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잦아지면서 구청은 구민에게 비상시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알림톡,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와 함께 반상회, 통장 회의 등 대면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경보 사이렌이 울려도 비상 시 대피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비상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덕분에 큰 집 이사갑니다"…343% 폭등하자 개미들 '환호'
- "회사 대표와 결혼·출산해 81세母 모실 분"…채용공고 '소름'
- "안방·욕실서 뭐하는 지 다 봤다"…아마존, 사생활 침해 일부 인정
- 혼인신고 3주 만에 남편 살해한 20대 女…구치소서 수용자 폭행
- "나훈아 콘서트 티켓 팝니다"…팬들 울린 사기꾼의 최후
- 목에 올가미 두르고 레드카펫 밟은 모델, 드레스에 숨은 뜻
- '나는솔로' 또 출연자 사생활 논란, 이번엔 혼인빙자사기·폭행 의혹
- "WBC 지고도 여자들이랑 술 먹던 선수들"…목격담 사실이었나
- 허지웅 "다들 대피는 잘하셨냐"…경계경보 오발령 일침
- "전쟁 나면 그냥"…대혼란 속 시민들 '분노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