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개월 연속 감소…15개월째 무역적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2%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은 522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입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부진이 가장 큰 원입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2%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입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43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난 이후로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입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 1천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모델 이평, 암 투병 끝 사망…이선진 "아픈데도 런웨이 섰던 모델" 애도
- [뉴스딱] 99만원 셔츠? "검소하네"…손흥민 '공항 패션' 화제
- "이거 염산, 쓰지마라"…의정부·양주 떨게 한 세안제 정체
- "터무니없는 양과 가격"…지역축제 찾았던 가족 뿔났다
- "단 하루 4시간" 수백 명 몰렸다…열광해도 매장없는 이유
- 오늘부터 몇 살 어려지나…'만 나이' 계산 이렇게 하세요
- "뭐 챙기지?" 새벽 쏟아진 검색…대피짐 인증샷도 잇따라
- 바지서 DNA 검출…부산 돌려차기 사건, 징역 35년 구형
- 투수 3명 "술자리 있었지만 경기 전날은 아냐"
- "김정은, 상당한 수면장애 겪는 중…체중은 140kg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