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개월 연속 감소…15개월째 무역적자

송욱 기자 2023. 6. 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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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2%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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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은 522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입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부진이 가장 큰 원입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2%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입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43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난 이후로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입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 1천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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