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무료 반려견 행동교정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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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이 강릉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동물학대와 유기 발생 예방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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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이 강릉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동물학대와 유기 발생 예방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일부터 반려견 100마리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릉시에 주소를 둔 반려견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완료한 8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1가구당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반려가구는 반려견과 함께 위탁교육업체를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론과 실전 교육 등 5주 동안 총 5회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돌발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맹견이나 입질견은 신청이 불가능하며 교육 시작 전 2주 이내에 동물병원에서 파보·홍역 항체검사 후 확인증을 발급받고 교육 개시일에 교육업체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최두순 강릉시 축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해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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