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루지체험장·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이용료 할인

6월 한 달간 관광객 부담 없이 주민에게 실질적 소득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횡성군은 강원 여행의 달과 제16회 횡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대표 관광지인 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정상 요금의 30%,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횡성루지체험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26~ 28일 3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단일코스로는 2.4㎞의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횡성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횡성의 대표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현충일은 휴장한다.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은 안흥찐빵 관광 자원화를 통해 안흥찐빵의 가치를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유일무이 찐빵 전시 체험 공간이다.

안흥찐빵 만들기와 함께 디저트·소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VR체험과 빵양·팥군, 전시 관람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명소다.

횡성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은 부담 없이, 지역 주민에게는 실질적 소득을 주는 관광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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