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충북 1만1268명 응시

이성기 기자 2023. 6.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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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일 충북도내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83개 시험장(71개 고교, 9개 학원, 청주·충주·제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1268명(고3 재학생 1만24명, 졸업생 1244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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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재학생 1만24명, 졸업생 1244명…성적표 28일 교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수험생에게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일 충북도내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3월 치러진 모의평가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수험생에게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일 충북도내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83개 시험장(71개 고교, 9개 학원, 청주·충주·제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1268명(고3 재학생 1만24명, 졸업생 1244명)이 응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대상이다.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출제했으며,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시행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학생은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표는 28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재학생은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마련한 별도 고사실을 선택해 응시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우면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접속해 시험을 보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받아 재택에서 시험 본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응시 누리집의 답안 제출 마감 시간은 2일 오후 9시까지이며,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장원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진행했으며, 고교 1학년(61개교) 1만1528명, 2학년(59개교) 1만173명이 응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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