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 직원 파업..."경영진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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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 직원들이 미국에서 경영 리더십 신뢰 부족을 이유로 파업을 진행했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은 낮 12시 즈음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 데이원 건물 밖에서 회사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파업 행사를 열었다.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회사가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때 기후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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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 직원들이 미국에서 경영 리더십 신뢰 부족을 이유로 파업을 진행했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은 낮 12시 즈음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 데이원 건물 밖에서 회사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파업 행사를 열었다. 이날 모인 인원은 주최측 추산 약 1천800명, 회사측 추산 약 300명이다.
직원들은 회사의 재택근무 종료 정책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문제 삼았다. 아마존은 최근 일주일에 최소 3회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2만7천명을 정리해고했다.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회사가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때 기후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관해 아마존 측은 "직원들이 사무실 근무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의견에 관해서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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