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시장 연착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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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NAVER(네이버)의 인공지능(AI)·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네이버만의 AI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랩스의 경우 매출이 거의 없는 연구개발 전담 조직"이라며 "현재까지 네이버로부터 누적 2900억원의 출자금을 받아 인공지능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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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NAVER(네이버)의 인공지능(AI)·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9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달 31일 네이버의 종가는 19만9500원이다.
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7~8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사업은 크게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네이버랩스와 사업화가 중심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주축이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검색 고도화 서비스 서치GPT(가칭)는 블로그, 카페, 밴드, 지식인 등 자체 콘텐츠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습량이 많고, 한국어 데이터에서 글로벌 경쟁 서비스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장 연착륙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선보인 대화형 검색 서비스 지식 인터랙티브 운영 경험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쌓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도 기업들로 하여금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며 “초거대 인공지능의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인공지능 솔루션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선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네이버만의 AI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머신 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홈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선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랩스의 경우 매출이 거의 없는 연구개발 전담 조직”이라며 “현재까지 네이버로부터 누적 2900억원의 출자금을 받아 인공지능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인공지능을 필두로 하는 미래 먹거리 부문에만 연간 3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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