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매파적 발언보다 신용긴축 영향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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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일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강해지는 상황을 채권 저가 매수 기회로 이용하자고 제언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채권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매파성 발언을 문자 그대로 인식하기보다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시켜야 하는 중앙은행의 책무를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외려 최근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이면서도 신용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위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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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DS투자증권은 1일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강해지는 상황을 채권 저가 매수 기회로 이용하자고 제언했다. 6월 FOMC는 현지시각 13~14일 예정돼 있다.
5월 중순까지만 해도 연말까지 3회 가량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던 FF(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6월 FOMC에서의 추가인상 가능성을 60%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과 미국의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달 간 1회 금리인상에 해당하는 0.25%p 이상 상승한 상태다.
강승연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을 해석할 때는 중앙은행이 기대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라도 매파 편향을 지닐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앙은행은 기본적으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물가 수준을 볼 때 중앙은행은 실질금리를 높게 끌어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채권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매파성 발언을 문자 그대로 인식하기보다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시켜야 하는 중앙은행의 책무를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외려 최근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이면서도 신용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위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역설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신용 긴축 여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두되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압력을 자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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