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약이행평가단 시민배심원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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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공약 이행평가단 시민배심원제'를 도입·운영한다.
광명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를 시민이 직접 하기로 하고, 관련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배심원들은 6월 중 두 차례 회의와 분임 토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의 적정성을 심의·평가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뒤 시장에게 권고안을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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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공약 이행평가단 시민배심원제'를 도입·운영한다.
광명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를 시민이 직접 하기로 하고, 관련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한 자동응답(ARS) 추첨과 면접을 통해 주민배심원 35명을 선발했다.
20대 1명, 30대 4명, 40대 2명, 50대 15명, 60대 13명 등 연령별로 안배했고, 지역도 5개 권역으로 나눠 인원을 배분했다.
시민배심원들은 6월 중 두 차례 회의와 분임 토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의 적정성을 심의·평가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뒤 시장에게 권고안을 제출한다. 제출된 권고안은 오는 7월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권고안 수용 여부는 시장이 결정해 2개월 이내에 공표한다. 이와 함께 주민배심원들은 전날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의 대표 자격으로 공약사항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시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바람직한 권고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8월 '광명시 공약 실천 기본조례'에 공약 이행평가단 모집방식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아 주민배심원 제도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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