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공화당 반발, 부채한도 표결 '안갯속'…노동시장 '과열'

송태희 기자 입력 2023. 6. 1. 07:42 수정 2023. 6. 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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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부채한도 상향 결정을 두고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감돕니다. 미국의 야당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로 표결 결과가 안갯속으로 빠지면서 뉴욕증시도 덜컹거렸는데요.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더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과 함께 투자 방향성 짚어보겠습니다.

Q.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상향 타결안이 도출됐음에도 공화당 강경파들의 반발로 불안한 모습입니다. 어제(31일) 하원 운영위를 통과하고 오늘(1일) 본회의 전체 표결이 진행되는데요. 뉴욕증시 움직임,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부채한도 표결 앞두고 하락…나스닥 0.63%↓
- 엔비디아 강한 상승세…투자자들, 기술주 강세 주시
- 미 하원 운영위, 전날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 통과
-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 매카시 사퇴 주장하며 반발
- 공화당 대선주자 가세…디샌티스 "파산 향하고 있어"
- 펜스 전 부통령 "부채 원인 무시…미래에 부담 넘겨"
- 중국 경제 지표 '부진'…세계 경기 둔화 우려 확대
- 중국 5월 제조업 PMI 48.8 기록…시장 전망치 하회

Q. 오늘은 노동시장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어제 4월 구인이직보고서가 발표됐고요. 오늘 ADP고용보고서에 이어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도 발표됩니다. 어제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를 봤을 때 미국 노동시장 여전히 식지 않고 있어요?

- 미 4월 구인건수 1,000만 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 미 4월 구인·이직보고서, 민간기업 구인 1천10만 건
- 소매업·의료업·운수창고업 등 일자리 공고 큰 폭 증가
- 자발적 퇴직자 379만 명 소폭 감소…퇴직률 2.7%
- 기술기업·금융회사 중심 대규모 해고에도 인력 부족
- 실업자 1명당 구인 건수 배율 1.8건…전월 1.7건
- 미 강한 노동시장…연준 긴축 기조 장기화 가능성
- 잇단 고용 지표 발표 대기…통화정책 방향 가늠자

Q. 지난 FOMC 때만 하더라도 동결 기대감이 높았는데 최근 들어 추가 인상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6월에 동결하더라도 7월은 인상에 무게를 두는 모습인데요. 연준 내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시장, 6월 FOMC 기준금리 추가 인상 관측 확대
- 연준, 향후 인상 여부 두고 내부서도 의견 엇갈려
- 연준 '매파' 금리 추가 인상 무게…"멈출 이유 못 봐"
- 메스터 총재 "경제 불확실성 줄 때까지 금리 인상해야"
- 바킨 "수요 낮춰 인플레 내려야…둔화에 확신 필요"
- 최근 물가 상승 둔화세…"그래도 인플레 너무 높아"
- 일부 연준 인사 '동결' 의견 제시…시장 기대감 키워
- 美 연준 부의장 내정자 6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 하커 "이번에 인상 건너뛰어야…고용 지표에 바뀔 수도"
- 연준 10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6월 결정 관심 집중

Q. 연준이 베이지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경기 침체 경고음을 키우기도 했었죠. 현재는 미국 경제를 더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정체 상태로 보고 있는 듯해요?

- 연준 베이지북 공개…"이전보다 느린 속도로 고용 증가"
- 최근 몇 주 美 고용·인플레 소폭 완화 '냉각 조짐' 평가
- 회사들, 경제 전망 불확실성에 채용 중단·감원 움직임
- 인플레 상승세 완만 속 속도 둔화…소비자 가격 민감도↑
- 일부 지역 소비자 대출 연체 증가…"향후 여파는 없어"
- 향후 성장 기대는 다소 악화…"여전히 확장세 예상"

Q. 요즘 일본증시가 잘 나갑니다. 어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만 최근 중국 시장 이탈한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데요. 잃어버린 30년이 끝나간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증시보다 낫다는 말까지 나온다는데요. 글로벌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中 경제 지표 부진 영향
- 日 닛케이, 전일 대비 1.41% 하락…닷새 만에 하락
- '장기불황의 늪' 빠졌던 日 증시, 최근 거침없이 질주
- 중국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 일본증시로 대거 유입
- 日기업 성장성·안정성 기대…'잃어버린 30년' 종료?
- 우에다 총재 "인내심 갖고 초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 일은 인플레 목표 2% 달성 위해 "아직 거리가 있다"
- 우에다 총재 "장기 저물가…다른 뉴노멀 진입 가능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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