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챗GPT에 밀렸다…올 들어 첫 월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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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밀렸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이 5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월간 기준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8%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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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밀렸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이 5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월간 기준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올 들어 비트코인은 미국 금융위기의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로 랠리했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4월 중순까지 80% 이상 급등하며 3만1000 달러 선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5월 들어 랠리가 주춤해졌다. 6월 1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5% 하락한 2만712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8% 정도 하락했다.
신스틸러(주연보다 더 주목받는 조연)는 AI였다.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주춤하는 사이 투자자들의 시선이 AI에 쏠린 것.
5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 정도 상승했다. 특히 AI 관련 주가 급등했다. AI앱 제공업체인 C3.ai는 올 들어 258%,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는 160% 정도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월 말 3000포인트를 밑돌았으나, 이날 현재 34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챗GPT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비트코인이 후 순위로 밀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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