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3출루+3득점’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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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미치 켈러(PIT)와 알렉스 우드(SF)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피츠버그는 6회초 다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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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9-4 역전승을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미치 켈러(PIT)와 알렉스 우드(SF)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배지환이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앤드류 맥커친이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사 후 로돌포 카스트로의 역전 적시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타점 3루타가 이어져 4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달아났다. 1사 후 배지환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맥커친이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6회초 다시 득점했다. 이번에도 선봉에는 배지환이 있었다. 선두타자 배지환이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맥커친의 안타, 레이놀즈의 땅볼 타점, 코너 조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잭 스윈스키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는 선발 켈러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롭 자스트라즈니가 0.2이닝 무실점, 다우리 모레타가 0.1이닝 무실점, 로버트 스티븐슨이 1이닝 무실점, 요한 라미레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8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맹활약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해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우드가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3실점하며 패했다.(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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