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지휘부 공백 메우나?…경무관 이상 승진자 1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정부가 경무관 이상 해경 고위간부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지휘부 공백이 조만간 메워질 전망이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김용진 해경 본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켰다.
해경 치안감은 본청 조정관·수사국장·경비국장과 동·서·남해청장 등 6자리다.
치안감 승진자는 오상권 중부청 안전총괄부장, 장인식 동해청장 직무대리, 김인창 제주청장 경무관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윤석열정부가 경무관 이상 해경 고위간부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지휘부 공백이 조만간 메워질 전망이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김용진 해경 본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켰다.
김 조정관은 현재 비어있는 본청 차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차장 자리는 서승진 전 차장이 지난 1월 초 그만둔 이후 줄곧 빈자리로 남아 있다. 김 조정관이 차장으로 이동할 경우 6개월만에 공백을 메우게 된다.
차장과 달리 치안감 자리는 당장 공백을 메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경 치안감은 본청 조정관·수사국장·경비국장과 동·서·남해청장 등 6자리다.
이중 2계급 특진한 김종욱 해경청장이 맡았던 서해청장은 지난 1월 이후 아직 후임자를 찾지 못했다. 또 ‘서해 피격사건’과 관련한 감사·수사 중인 남해청장, 동해청장은 지난해 6월부터 대기발령 상태다. 이들 일선 지방청장은 6개월~1년 동안 경무관이 직무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진급으로 자리를 떠나게 되는 김 조정관까지 합치면 치안감 6명 중 4명이 공석이 된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선 3명만 치안감으로 승진해 1자리는 채우지 못하게 됐다. 치안감 승진자는 오상권 중부청 안전총괄부장, 장인식 동해청장 직무대리, 김인창 제주청장 경무관 등이다.
해경 안팎에선 ‘서해 피격사건’ 감사·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치안감 공석을 메울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한 해경 관계자는 “치안감 한 자리는 당분간 경무관이 직무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기발령 중인 전 남·동해청장의 감사·수사 결과가 나와야 후속 인사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선 통상적으로 2~4명 정도였던 경무관 승진자가 6명이나 나왔다. 이는 서해 피격사건이 재점화되면서 지난해 말 경무관 승진인사가 없었고 올해 계급 정년 등으로 자리가 많아져서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