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 급락…중국 제조업PMI 위축 + 미국 달러 강세

신기림 기자 2023. 6. 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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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수요부진과 미국 달러 강세로 떨어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7달러(2%) 하락한 배럴당 68.0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1.11달러 떨어져 배럴당 72.6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달러 강세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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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 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중국의 수요부진과 미국 달러 강세로 떨어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7달러(2%) 하락한 배럴당 68.0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1.11달러 떨어져 배럴당 72.60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은 전날에도 4% 넘게 떨어졌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달러 강세로 내렸다. 5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됐다.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의 49.2에서 5월 48.8로 하락해 예상치 49.4에 뒤쳐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올랐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법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상원으로 넘어가게 되며, 상원에서는 6월 5일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주말까지 논쟁이 이어질 수 있다.

미즈호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이사는 로이터에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 데이터, 부채 한도 상황, 2년간의 지출 정체,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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