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교황에 브라질 방문 초청…"우크라 평화 노력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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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전화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수호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트위터)에 "오늘 오전 교황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평화 회복과 빈곤 퇴치를 위한 역할에 경의를 표했다"며 "브라질 민주주의를 위한 관심에도 감사를 드렸다"고 썼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교황을 브라질로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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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전화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수호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트위터)에 "오늘 오전 교황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평화 회복과 빈곤 퇴치를 위한 역할에 경의를 표했다"며 "브라질 민주주의를 위한 관심에도 감사를 드렸다"고 썼다.
앞서 지난 1월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대규모 대선 불복 폭동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례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약화는 정치·사회 양극화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교황을 브라질로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방문이 성사되면, 교황은 자신의 조국이자, 브라질의 이웃 나라인 아르헨티나를 함께 찾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달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교황이 "내년쯤 아르헨티나에 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개로 룰라 대통령은 6∼7월 중 교황 알현을 위해 바티칸을 찾을 수 있다고 브라질 매체 G1이 대통령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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