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이재준 수원시장…“주민 의견 적극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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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공사가 진행 중인 육교와 주거 단지를 찾아 주민 고충에 귀 기울였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영통구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었다.
이 시장은 황골육교에선 "이달 마무리되는 캐노피(덮개) 공사 이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환경개선 작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입주를 앞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주민 민원 처리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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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사항…다양한 해결방안 모색”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공사가 진행 중인 육교와 주거 단지를 찾아 주민 고충에 귀 기울였다.
이 시장은 황골육교에선 “이달 마무리되는 캐노피(덮개) 공사 이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환경개선 작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신 공법을 활용해 바닥을 교체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면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난간 부분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안까지 도시디자인단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골육교는 비나 눈이 내리면 아치형 구조물의 방부목 바닥이 미끄러워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와 배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단면을 보수하고 있다. 영통1동 주민 정모씨는 “눈이 오면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해야 했다”며 “주민들이 10년 넘게 제안해 온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입주를 앞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주민 민원 처리사항을 점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내 일부 동의 외벽과 비탈면이 맞닿아 있어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공사에 비탈면 구역에 시간당 130~174㎜의 강우량을 견딜 수 있는 우수 측구와 추가 조경 석축, 식재 설치 등을 요청한 상태다. 또 방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탈면과 건물 외벽이 3m 이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말씀해 주신 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가는 사항”이라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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