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회의원 8명 재산 평균 5억원 증가…상승요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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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21대 국회의원 8명의 재산이 지난 임기 3년동안 평균 5억9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 분석 결과, 허영·한기호·박정하·송기헌·권성동·이철규·이양수·유상범 의원 등 8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평균 5억928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대 국회의원 3년간 총재산은 27억5000만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7억3000만원이 증가했다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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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새 부동산 4억4426만원↑
반면 한기호·허영 의원은 감소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21대 국회의원 8명의 재산이 지난 임기 3년동안 평균 5억9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재산이 4억4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윤리위원회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 분석 결과, 허영·한기호·박정하·송기헌·권성동·이철규·이양수·유상범 의원 등 8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평균 5억928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지역구 의원들의 2020년 임기 초에 재산 신고액 평균은 21억5544만원이었다. 2023년 현재 신고액 평균은 26억6472만원이다. 지난해 6월 보궐선거로 임기를 시작한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지난해 8월 재산과 비교했다.
21대 국회의원 3년간 총재산은 27억5000만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7억3000만원이 증가했다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밝혔다.
도정치권의 재산 증가는 대체로 부동산(토지+건물) 재산 증가였다.
8명의 3년 간 부동산 증가액 평균은 4억44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재산 신고액은 17억5793만원이었으나 2023년 평균 재산액은 22억219만원으로 뛰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3년 전과 비교해 부동산 재산이 25억3798만원 늘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증감현황’에 따르면,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77억3800만원 증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38억7500만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27억9800만원) 다음으로 부동산 재산이 크게 늘었다.
이어 도정치권에선 권성동(강릉) 의원 8억3364만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6억6700만원, 송기헌(원주을) 의원 4억8646만원,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 3억2484만원, 박정하(원주갑) 1억3900만원 순으로 부동산 재산이 늘었다.
반면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과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부동산 재산이 3년 전과 비교해 각각 9억4285만원, 4억9200만원 줄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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