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공군부대서 날아온 골프공에 주행차량 파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원주에서 횡성 방면으로 운전하던 A(43)씨는 갑자기 차량에서 발생한 '쿵'하는 소리와 진동에 크게 놀랐다.
골프공의 날아온 속도에 차량 운행 속도가 더해지며 차량 한켠이 움푹 파였다.
A씨는 "골프공에 의한 충격으로 운전대를 잠시 놓쳐 차량이 휘청이는 등 2차 사고까지 발생할 뻔 했다"며 "이전에도 골프공이 안전그물망을 넘어 외부로 날아간 적이 있었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주에서 횡성 방면으로 운전하던 A(43)씨는 갑자기 차량에서 발생한 ‘쿵’하는 소리와 진동에 크게 놀랐다.
하늘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과 부디쳤기 때문. 골프공의 날아온 속도에 차량 운행 속도가 더해지며 차량 한켠이 움푹 파였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린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고를 낸 골프공은 원주~횡성 왕복 4차선 국도 5호선을 따라 길게 조성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골프장에서 날아왔다. 이전에도 골프장에 설치된 안전 그물망을 넘어 가끔씩 골프공이 도로로 날아갔다고 골프장 관계자는 전했다. A씨는 “골프공에 의한 충격으로 운전대를 잠시 놓쳐 차량이 휘청이는 등 2차 사고까지 발생할 뻔 했다”며 “이전에도 골프공이 안전그물망을 넘어 외부로 날아간 적이 있었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골프장을 운영하는 8전비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그물망 보강 공사와 골프장 이용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 만난 춘천, 자유로 흠뻑 젖었다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
- 커피 60원·도시락 350원 이게 가능?…'가격 파괴' 편의점 2030 집중공략 눈길
- 개그맨 윤형빈, 원주에서 17대 1 격투 도전
- '태풍 고립' 괌 여행객 일주일만에 귀국…188명 태운 첫 비행기 인천공항 도착
- ‘운행중단’ 플라이강원 사전 예약자만 3만8천명… 보상 어떻게 되나
- 성착취물 3200개 만든 ‘그놈’, 피해자 당 100만 원에 형 줄였다
- 교장이 여학생 기숙사 앞 텐트치고 밤새 지키는 이유는?
- [단독] 동해시 백두대간서 포착된 맹수 흔적, 표범? 삵? 스라소니?…전문가들 의견 분분
- 1068회 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강원 동해서 2주 연속 1등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