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화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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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민이 하나되는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7일 강릉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릉시는 개회식 당일 교통혼잡에 대비, KTX강릉역 뒷편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 2곳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3시부터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강릉산불 피해 때 많은 도움을 준 도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화합의 한마당 체전을 준비했다"며 "교통체증 해소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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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여명 참가 열띤 경쟁
강릉시 “교통체증 해소에 만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민이 하나되는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7일 강릉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등 1만2000여명이 참가, 열띤 기량을 겨룬다.
총 41개 종목 중 강릉에서는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개최되며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서 분산돼 치러진다.
강릉시는 지난 4월 11일 경포산불로 인해 이재민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음에도 도민체전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왔다. 2일 태백시 천제단에서 성화를 채화해 이틀간 옥계면과 강동면 주문진읍 등 21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3일 최종 스피드스케이팅장에 마련된 LED점화대에 성화를 점화한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박영봉 씨로 1988년 서울올림픽,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부주자는 옥계초 6학년 김라호 양이다. 특히 경포동 주자로는 지난 4·11산불로 주택이 전소됐음에도 이재민들의 빨래방 봉사에 나섰던 김석현 씨가 참여해 봉송에 나선다. 강릉시는 또 628년만에 바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회식과 기념식을 뜻깊게 준비했다. 3일 시청 앞 공터에서 기념식수를 갖고 이후 아레나에서 도민체전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어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을 겸한 개회식을 갖는다. 개회식에는 시·군선수단의 입장과 함께 그룹 포레스텔라의 퍼포먼스 공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강릉시는 개회식 당일 교통혼잡에 대비, KTX강릉역 뒷편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 2곳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3시부터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강릉산불 피해 때 많은 도움을 준 도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화합의 한마당 체전을 준비했다”며 “교통체증 해소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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