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숙원’ 인제농기센터 신청사 내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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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농민들의 35년 숙원사업인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드디어 문을 연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오는 2일 오후 2시 인제읍 덕산로 256의45 현지에서 최상기 군수, 이춘만 군의장과 의원, 엄윤순 도의원, 함장길 NH농협 인제군지부장과 농·축협 조합장, 농·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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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 교육·연구동 조성
농업인 경쟁력 제고·복지 강화
인제지역 농민들의 35년 숙원사업인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드디어 문을 연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오는 2일 오후 2시 인제읍 덕산로 256의45 현지에서 최상기 군수, 이춘만 군의장과 의원, 엄윤순 도의원, 함장길 NH농협 인제군지부장과 농·축협 조합장, 농·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인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신청사는 지속가능한 지역 농촌·농업발전 도모와 농·어업인 접근성·경쟁력 제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서비스 강화, 실증시험포 등 시설확충으로 첨단 농업기술개발 서비스 제공과 선진 농업 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추진됐다.
센터 신청사는 국비 55억원 등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됐으며, 덕산리 일원 10만5700㎡ 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 본관동, 지상 2층 규모 교육동과 연구동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 신청사 본관동은 1층 농업기술과 사무실·만남의 공간·소교육장, 2층 농정과 사무·통신·회의실, 3층 유통축산과 사무·직원휴게실과 식당 등이 들어섰다. 또 교육동 1층에 조리·제빵실과 의생활교육·농산물 가공실 등이, 2층에 260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조성되는 한편 1층과 2층에 토양검정·작물병충해진단·가축분뇨분석실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신청사에는 174대의 주차장과 농업인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최상기 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지역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위한 전진기지는 물론 인제-원통 도시 통합을 위한 거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해 농·축산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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