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원 애국선열 뜻 기린다…오늘 의병의날 기념식

김진형 2023. 6.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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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항일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의병축제가 1일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시, 팔도에 고하노라!'를 주제로 제13회 의병의날 기념식을 비롯해 학술대회, 전시회, 콘서트 등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3일 오후 6시에는 김진규 시낭송가 등이 참여하는 역사 시낭송 콘서트가 열리며 29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는 '강원지역 항일운동 관련 전시, 교육 공간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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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공원서 개최 시민참여 깃발전
3일 역사 시낭송 콘서트 등 다양

강원도 항일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의병축제가 1일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시, 팔도에 고하노라!’를 주제로 제13회 의병의날 기념식을 비롯해 학술대회, 전시회, 콘서트 등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의병의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의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의암학회가 주최하고 춘천의병마을이 주관하는 기념식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기연옥)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의 헌시 낭독, 국악창작그룹 자락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의암 류인석 선생 등을 중심으로 한 강원지역 의병활동도 소개한다.

함께 마련되는 ‘시민참여 깃발전’에서는 시민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직접 필사해 담은 깃발 2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의병마을이 주최하는 ‘의병축제-역사 콘서트’도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퓨전그룹 아르쿠도, 기타리스트 양태환, 소지영 명창, 국악밴드 이상 등이 참여한다.

또 오는 7일까지 지하상가 중앙홀에서는 ‘간토 대진재 100년 사진전’이 진행된다. 간토대지진 당시 벌어졌던 조선인 학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3일 오후 6시에는 김진규 시낭송가 등이 참여하는 역사 시낭송 콘서트가 열리며 29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는 ‘강원지역 항일운동 관련 전시, 교육 공간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의병마을은 “128년전 류인석 선생이 위기극복을 위해 만백성이 떨쳐 일어나라고 주문했던 ‘격고팔도열읍’을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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