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투자하고 피로 '싹' 푸는 방법

최지우 기자 2023. 6.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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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위다.

매일 족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족욕을 하고 난 뒤에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온도별 효능 다양해부산대백병원 연구에 의하면, 족욕을 하면 교감신경 작용이 억제돼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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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을 하면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발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위다. 매일 족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바른 족욕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올바른 족욕 법은
족욕을 할 때는 복사뼈 위 10cm까지 물에 잠기게 한 상태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족욕을 하면 땀이 나기 때문에 족욕 전에 물을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좋다. 족욕은 다면적인 이점이 있다. 족욕을 하고 난 뒤에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발가락 사이 등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뒤 보습크림, 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면 된다. 이때,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발바닥은 발끝을 향해 쓸어주듯 마사지해주면 된다.

◇온도별 효능 다양해
부산대백병원 연구에 의하면, 족욕을 하면 교감신경 작용이 억제돼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체온 상승으로 인한 혈액순환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족욕은 온도에 따라 건강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40도 전후의 물=섭씨 38~40도 정도의 저온 족욕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이 함께 이완돼 긴장,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물 온도가 높지 않아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해당 온도의 물에 20~3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된다.

▶40~42도의 물=섭씨 40~42도의 온수에서 족욕을 하면 체내 알코올 배출이 원활해지고 몸이 이완돼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10~20분간 족욕을 하면 된다.

▶42~45의 물=섭씨 42~45도의 고온의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에 용이하다. 이때, 발을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젖산이 더 잘 배출된다.

▶냉온 족욕=섭씨 42~45도의 뜨거운 물과 섭씨 15~18도의 차가운 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면 부기 제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말초혈관이 수축, 이완을 반복해 체내 정체된 수분이 잘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3~4회 정도 반복한 뒤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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