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카자흐 외교장관과 회담… 북한 비핵화 지지 당부

이경탁 기자 2023. 5. 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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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박 장관은 누르틀례우 장관에게 앞으로도 양국이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광물, 에너지 및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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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우리 기업이 대규모 인프라·에너지 현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경제 협력을 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박 장관은 누르틀례우 장관에게 앞으로도 양국이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광물, 에너지 및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3-2024년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해 외교 관계의 심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한-카자흐스탄 관계 발전에 기여한 동포와 기업인 초청 간담회도 열었다.

박 장관은 “세계 9위의 광대한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진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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