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상철♥영자, 영수♥현숙, 경수♥영숙 커플→옥순 선택 포기···정숙, 영철에 "누나가 갈게"('나는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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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최종 커플이 선택 됐다.
상철은 영자로 마음이 굳혔다는 걸 모두가 알 줄 알았으나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러 온 것에 놀랐다.
그러나 영숙은 데이트에서 돌아온 상철과 대화를 나누었다.
영숙은 "최종 선택까지 고민이 많았다. 예전에 철없던 영숙이 스타일과 조금은 달라진 영숙 사이에서 고민을 좀 한 것 같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상철과 경수 사이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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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최종 커플이 선택 됐다. 옥순은 선택을 포기했다.
3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14기 출연자들의 마음이 확인되었다. 지난주 끝에 끝까지 화제가 되었던 상철과 옥순, 순자, 영자의 3 대 1 데이트는 시선을 끌 수밖에 없었다.
상철은 영자로 마음이 굳혔다는 걸 모두가 알 줄 알았으나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러 온 것에 놀랐다. 상철은 “여자 쪽 방에서 들은 거 없냐. 제가 마음을 빨리 정해야 여성분들에게 덜 죄송한 거 같더라”라고 말했다. 옥순은 전혀 들은 바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철은 “저는 영자님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라고 말했고, 옥순은 “결정을 더 미룰 생각은 없어요?”라면서 상철을 설득하고자 했다.
그러나 40여분의 대화 끝에 옥순은 끝내 상철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대화가 너무나 끝나지 않자 영자는 “무슨 할 말이 이렇게 기냐. 더 알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궁금하게 여겼고 순자는 “오히려 얘기가 안 풀려서 길게 이야기가 안 끝난 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경수와의 데이트에도 확신을 얻지 못했다. 반면 경수는 “나는 영숙이랑 이야기를 할 때 게이지가 올라 왔어. 편해진 가운데 설레는 게 있었고. 그래서 뭔가 해주고 싶은 게 많은 마음들이 생겼지”라면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영숙은 데이트에서 돌아온 상철과 대화를 나누었다.
상철의 마음은 여전히 영자였다. 영숙은 “솔로나라에 온 건 매력적인 사람을 찾으려고 온 거지, 나를 좋아해줄 사람을 필요로 한 건 아니지 않냐. 그냥 나는 네가 한 마디만 하고 웃기고, 마음이랑 생각이 너한테로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마음이 흔들리는 중인 영숙. 그런 영숙에게 마지막 날 아침, 경수는 포토북을 만들어서 주었다. 심지어 편지글까지 썼다. 영숙은 눈물을 흘렸다.
마침내 최종 선택, 영수와 현숙은 첫 번째 커플이 되었다. 상철과 영자 또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옥순은 "인기가 많은 옥순이 되고 싶진 않았다"라고 말한 후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반전은 영철이었다. 지고지순하던 연하남이었던 그는 정숙이 아플 때 챙겨준 것을 계기로 장거리일 때 지켜주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며 선택을 포기했다. 이는 정숙 또한 장거리여서 고민을 하던 부분이었다. 오히려 정숙은 “14기 너무 좋았다. 이거 끝나고 우리 다들 만나자.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큰 하트를 그려주고, 죽까지 끓여준 남자는 처음이었다. 장거리는 누나가 해결해 볼게. 영철아, 누나가 갈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정숙은 영철에게로 걸어가면서 “부담스럽니? 얘기해”라고 말했고, 영철은 "아니, 멋있어"라고 말해서 사랑에 빠진 표정이 되었다.
마지막 영숙의 선택에 시선이 끌렸다. 영숙은 “최종 선택까지 고민이 많았다. 예전에 철없던 영숙이 스타일과 조금은 달라진 영숙 사이에서 고민을 좀 한 것 같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상철과 경수 사이로 걸어갔다. 긴장되는 순간 영숙은 경수를 선택했다. 이로써 최종 커플은 총 세 쌍이라 이루어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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