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기억 돌아올까? 불난 돼지 농장서 라미란 구하고 각성 ('나쁜엄마') [종합]

김예솔 2023. 5. 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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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각성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는 진영순(라미란)의 돼지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최강호(이도현)이 화재 속에 갇힌 채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잠을 자던 진영순은 돼지농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전화를 받고 최강호와 함께 농장으로 향했다.

최강호는 진영순을 붙잡고 "엄마 먼저 나가라. 엄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라며 창문으로 진영순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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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도현이 각성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는 진영순(라미란)의 돼지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최강호(이도현)이 화재 속에 갇힌 채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삼식(유인수)은 최강호가 숨겨둔 녹취 파일을 발견했다. 방삼식은 오하영(홍비라)을 찾아가 최강호가 가지고 있었던 유전자검사지와 녹취파일을 들려줬다. 방삼식은 "시집가시는 길 대차게 효도 한 번 하시라고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유전자검사지를 찢어버리며 "너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냐"라고 말했다.

방삼식은 "이거 최강호가 가지고 있었던 거다. 대한민국 검사가 설마 가짜를 갖고 있었겠냐"라고 말했다. 방삼식은 오하영에게 입막음의 대가로 2억 2백을 요구했다. 오하영은 "복사본 같은 거 갖고 장난질하는 거면 알지"라며 "한 시간 후에 여기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방삼식은 바로 최강호에게 전화해 상황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때 봉고차가 나타나 방삼식을 그 자리에서 납치했다. 방삼식은 오태수 일당에 의해 살해 당할 위협에 처했지만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오태수(정웅인)는 최강호의 녹취파일을 듣고 분노했다. 오태수는 오하영을 불렀고 오하영은 오태수의 행각에 치를 떨었다. 하지만 오태수는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인 오하영을 빌미 삼아 "이제 다 끝난 일이다"라며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없던 일이 된다"라고 협박했다. 

오하영은 결혼식에 나섰고 초대받지 않은 송우벽이 등장해 오태수를 약올리듯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가 오하영에게 상자를 전했고 상자 안에는 최강호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오하영은 결혼식장에서 바로 최강호의 농장으로 달려갔고 그 앞에서 최강호를 마주했다. 오하영은 오태수에게 잡혀갔다. 분노한 오태수는 오하영을 폭행하며 "이년 당장 병원에 쑤셔넣고 선거 끝날 때까지 묻어버려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수지에서 신원미상의 사체가 발견됐고 사체는 과거 오태수와 송우벽이 사망케한 황수현이었다. 오태수는 또 다른 사건을 꾸몄다. 

잠을 자던 진영순은 돼지농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전화를 받고 최강호와 함께 농장으로 향했다. 농장에는화재가 난 상태였고 진영순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최강호는 진영순을 붙잡고 "엄마 먼저 나가라. 엄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라며 창문으로 진영순을 내보냈다. 

이어 최강호가 나가려고 했지만 그 순간 전기가 터지면서 최강호는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 최강호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무의식 속에서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과거 사고가 나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강호는 정신이 들어 눈을 번쩍 떴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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