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미중, 안보·통상 마찰 해소 위해 진정한 관여 필요”

이재준 기자 입력 2023. 5.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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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투자은행 JP 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31일 미국과 중국이 진정한 관여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고 CNBC와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JP 모건 글로벌 차이나 서밋에 참석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과 중국 간 디커플링에 관한 질의에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서로 고함을 지르는 건만으로는 이런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진정한 관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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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체이스 다이먼 CEO
[AP/뉴시스]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 2023.05.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 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31일 미국과 중국이 진정한 관여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고 CNBC와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JP 모건 글로벌 차이나 서밋에 참석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과 중국 간 디커플링에 관한 질의에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서로 고함을 지르는 건만으로는 이런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진정한 관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보장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둘러싼 미중 간 다툼이 모두 해결 가능하다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하는 속에선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아니라 동서 간 디리스킹(리스크 경감)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다이먼 CEO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조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 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이 줄곧 디리스킹에 대해 얘기한 사실을 나는 좋아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이먼 CEO는 "디커플링에 너무 애쓰지 말고 중국과 중국 국민을 해치려고 하지 말자"고 부연했다.

JP 모건 체이스는 최근 수년 동안 증권과 펀드, 선물에 걸친 신규 사업허가를 받거나 투자지분 확대로 중국 내 입지를 강화했다.

다이먼 CEO는 이번 4년 만에 방중을 계기로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선 중국 사업에 대해“좋을 때나 나쁠 때나 중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의 중국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2022년 말 시점에 137억 달러(약 18조1662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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