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와 데이트 후 영숙, 상철과 대화···경수 이벤트에 영숙 눈물('나는솔로')[Oh!쎈 리뷰]

오세진 2023. 5. 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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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숙은 상철이 끝까지 눈에 밟혔다.

그러나 상철이 데이트를 끝내고 오자 영숙의 시선은 돌아갔다.

영숙은 "솔로나라에 온 건 매력적인 사람을 찾으려고 온 거지, 나를 좋아해줄 사람을 필요로 한 건 아니지 않냐. 그냥 나는 네가 한 마디만 하고 웃기고, 마음이랑 생각이 너한테로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상철은 "끝에 가서 내가 영자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또 여지를 남기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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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영숙은 상철이 끝까지 눈에 밟혔다.

3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최종 데이트를 마친 남녀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상철은 영자로 마음을 굳혔고, 옥순과 순자에게 거절의 뜻을 보였다. 옥순은 당혹스러워하면서 눈물까지 살짝 내비쳤다.

영숙은 경수와 데이트를 잘하고 왔으나 "확신은 솔직히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경수는 "마음을 준다고 해서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나 상철이 데이트를 끝내고 오자 영숙의 시선은 돌아갔다. 데프콘은 "저 정도로 심지가 있는 건 흔치 않다"라며 적잖이 놀랐다.

영숙은 “솔로나라에 온 건 매력적인 사람을 찾으려고 온 거지, 나를 좋아해줄 사람을 필요로 한 건 아니지 않냐. 그냥 나는 네가 한 마디만 하고 웃기고, 마음이랑 생각이 너한테로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상철은 "끝에 가서 내가 영자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또 여지를 남기는 말을 했다.

이어 현숙은 여전히 상철에게 미련이 남은 영숙을 보고 “상철 걔는 누나들 만나주지도 않을 거면서 누나들 마음에 불을 지르고 다니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경수가 정성껏 만든 포토북을 받아든 영자는 "내가 너무 나쁜 거 같아"라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고, 경수는 "네가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 이거까지 할 수 있는 마음으로 올라오게 해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격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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