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범 결승 홈런포’ 두산, NC 꺾고 2연패 탈출 ‘4위’ 재탈환[SS창원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내야수 박계범(27)의 결승 홈런포와 불펜 투수들의 탄탄한 방어를 앞세워 NC에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두산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 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4회 말 NC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이어 5회 초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두산 투수 박치국은 7회 말 NC 도태훈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기자]두산이 내야수 박계범(27)의 결승 홈런포와 불펜 투수들의 탄탄한 방어를 앞세워 NC에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동점과 역전, 다시 동점 등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두산이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 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의 패배를 설욕한 두산(23승22패)은 NC(23승23패)에 0.5경기 차 앞서며 하루만에 4위를 재탈환했다.
전날과 달리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초 공격에서 정수빈이 NC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1루수 포구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다음 타석에서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득점기회를 맞았다. 김재환이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4회 말 NC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이어 5회 초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2사 후 타석에 선 양의지가 2루타를 만들었다. 양의지는 전력으로 질주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전하며 2루에 안착했다. 김재환이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됐고 양석환이 적시타로 양의지가 홈을 밟아 다시 한 점을 앞서나갔다. 베테랑 양의지의 투혼이 만든 귀중한 1점이었다.
두산이 2-1로 리드를 한 가운데 홈런을 주고받은 끝에 결국 두산이 웃었다. 두산 투수 박치국은 7회 말 NC 도태훈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승부는 원점.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승리의 추는 곧바로 두산으로 기울었다. 8회 초 두산 박계범이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은 것이다. 박계범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NC 투수 송명기의 5구째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박계범의 두 번째 결승타였다.
한 점차 리드를 지켜야하는 상황. 두산 필승조가 8회와 9회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7회 말 동점 홈런을 허용했던 박치국은 8회 말 NC의 중심타선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제이슨 마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마운드를 건네받은 두산의 마무리투수 홍건희가 안타와 볼넷 없이 네 타자를 잡아내며 한 점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결승포로 승리를 이끈 박계범은 “노림수보다는 정확하게 맞히는 데 집중했다. 솔직히 안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웃음)”며 “우리 팀에서 수비 경쟁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수치적인 목표를 정하기보단, 경기를 최대한 많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훈, 2년만에 ‘갑질논란’ 사과,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SS현장]
- 광속구 투수 조이스 드디어 첫 선, 데뷔전서 165km!
- 강수지 “♥김국진, 한 달에 한 번 설거지해준다고 했는데 안 하더라”(강수지tv)
- [단독] ‘극한직업’ 배우 김종수, 부친상…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 송중기, ♥케이티와 재혼식 선공개? l사 수트입고 꽃미모 자랑
- 이말년, 지난해 ‘침착맨’ 수익 49억 6천만 원.. 웹툰작가→초대형 유튜버 성장
- ‘대호84’ 김대호 “방송 출연료 4만원.. 회사에 컴플레인 걸었다” (라디오스타)
- ‘원빈♥’ 이나영, 평소 패션은? “차리고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아”
- 엄마 때리는 역대급 금쪽이, 어이없는 결말에 시청자 분노…“치료 안 됐구나”
- 母 편지도 동원, ‘학폭·상해치사’ 황영웅 ‘사실관계 떠나서’ 복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