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옥순, 엇갈린 상철 마음에 당황... “인생에서 필요했던 사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5. 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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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상철과 옥순이 엇갈렸다.

3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상철, 옥순, 영자, 순자가 3대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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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4기 상철과 옥순이 엇갈렸다.

3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상철, 옥순, 영자, 순자가 3대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순은 상철과 일대일 데이트할 시간을 가졌고, 상철은 “여자 쪽 방에서 들은 거 있냐”며 “그때 (낮에) 옥순님하고 데이트하고 나서 영자님을 불렀다. 빨리 제가 결정을 해야 한 분으로 정해야 저도 마음이 편할 것 같고 그분들에게도 덜 죄송한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제가 내린 현재의 결론은 영자님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솔직하게 진심을 전했다. 옥순은 “결정을 더 미룰 생각은 없냐 제대로 대화해 본 건 처음이고 판단하기에는 저는 좀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아쉬운 게 제 입장에서는 (상철님은) 인생에서 필요했던 사람이다. 되게 어렵게 찾은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옥순이 “하루 더 생각해 볼 시간은 있지 않겠냐”고 하자, 상철은 “오늘 밤에 또 제가 마음이 바뀔 수도 있죠. 어떤 이유일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현재의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옥순은 “오늘 밤 사이에 내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난 지금 영자를 선택할 것 같가도 하면 전 어떻게 하고 있어야 하냐”며 곤란스러워 했다.

상철은 “오늘 인터뷰 때 오늘 데이트하고 싶은 분에 영자님이라고 했다. %로 표현하면 90%라고 했다. ‘100%는 아니네요?’라고 물어서 사람 마음에 100%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그러면 적어도 저한테 그 이후에 좀 알려줬어야 하지 않나. 영자님하고 대화하고 나서”라며 “어쨌든 저한테 와서 저도 뒤흔들고 다시 가서 저는 지금 흔들어져 있잖아요. 그러고 지금 갑자기 말하니까 되게 당황스럽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상철은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은 ‘이게 여자분들끼리 좀 공유가 될 수 있겠다’ 제가 그걸 너무 섣불리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순은 “마음 편하게 저는 (저의 마음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 모두를 돕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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