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고백에 조영구 "돈도 많은 분이 왜?" [라스]

2023. 5. 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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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의사 겸 사업가인 여에스더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게스트로 출연,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제가 작년 7월 이후로 방송을 안 하고 있다"며 "우울증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사실 (우울증을 앓은지) 굉장히 오래 됐는데 이제는 좀 치료할 시기가 됐다 싶어서 치료를 받고 있고, (방송 휴식 중이지만) '라디오스타'에서 부르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이게 다 (김)국진 씨와 (김)구라 씨 때문이다. 두 분을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놔 두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여에스더의 우울증 고백에 조영구는 "돈도 많은 분이 왜 우울증이 오지? 누나 돈도 엄청 벌지 않았냐"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여에스더가 "오늘 조영구 씨 하고 말 안 통해서 어떡하냐"며 답답해하자, 김구라는 "조영구 씨도 약 먹지 않냐. 이 형은 조증이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다 너 때문이다"라며 김구라를 향해 버럭 화를 내더니 돌연 "늘 즐겁게 산다"고 고백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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