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8안타 15득점 폭발, 홍원기 감독 "타선 전체가 골고루 안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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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두 번의 5득점 빅이닝 포함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며 완승을 거뒀다.
키움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5-3 완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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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키움이 두 번의 5득점 빅이닝 포함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며 완승을 거뒀다.
키움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5-3 완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한 키움은 올해 팀 최다 15득점을 폭발했다.
3회 이정후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5득점 빅이닝으로 기선 제압한 키움은 5회에도 에디슨 러셀의 2타점 2루타 5득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정후는 4경기 연속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임병욱도 8회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도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전날(30일) 한화에 1-7 패배를 설욕한 8위 키움은 21승29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최소 실점으로 6회까지 책임지며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며 "타선에선 3회 이정후가 만루 홈런을 치면서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타선 전체가 골고루 안타를 친 부분이 고무적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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