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인간 화환→도시락’ 母와 데이트♥ “엄마 암투병도 그렇고 미안했다” (신랑수업)

백아영 2023. 5.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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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어머니와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어머니와 함께 수상 보트를 타러 간 박태환은 "이런 거 처음 타 보는데 엄마랑 타네"라고 한다.

수상 보트를 탄 뒤 잔디에 돗자리를 편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보였다.

어머니 얼굴을 묘사한 도시락과 고기볶음 등을 준비한 박태환은 커피도 직접 내려드리며 "좀 죄송했다. 그게 제일 컸던 것 같아.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아팠으니까. 경기 와서 볼 때만큼은 엄마가 아픈 걸 잊는 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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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어머니와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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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의 어버이날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태환은 어머니 앞에 화환 리본을 단 채 인간 화환으로 등장, 어머니를 웃음 짓게 했다.

어머니와 함께 수상 보트를 타러 간 박태환은 “이런 거 처음 타 보는데 엄마랑 타네”라고 한다. 이에 한고은과 장영란은 “지난번에 산다라박씨랑 비슷한 거 타지 않았냐”고 하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고 분노했고, 박태환은 자신도 결혼하면 딸을 낳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 보트를 탄 뒤 잔디에 돗자리를 편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보였다. 어머니 얼굴을 묘사한 도시락과 고기볶음 등을 준비한 박태환은 커피도 직접 내려드리며 “좀 죄송했다. 그게 제일 컸던 것 같아.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아팠으니까. 경기 와서 볼 때만큼은 엄마가 아픈 걸 잊는 거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박태환은 “항암 치료하며 머리카락을 다 미셨다. 모자를 쓰고 다니셨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셨다. 제가 잘 하는 모습을 보면 투병의 고통을 잊으셨다. 제가 알기로 항암 치료 기간을 많이 단축시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태환은 어머니와 함께 셀프 사진관을 찾았다. 어머니와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사진관을 찾았다고 밝힌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한 의상까지 준비하기도. 또 박태환은 “최고의 어머니상, 유성미. 자랑스러운 나의 어머니로 청춘을 다 바쳐 대한민국의 국보, 마린 보이의 성장에 헌신하셨기에 고마움을 가득 담아 세계 최고의 어머니 상을 수여합니다”라고 하며 상과 상금을 전달해 어머니를 감동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뭉클하다”, “어머니 편찮으셨구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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