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돈 많은데 왜 우울증?” 질문에 답답→치료중 외모 시술 고백(라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 치료와 외모 시술을 고백했다.

5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9회에는 '(인)생방송 오늘 저녁' 특집을 맞아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라스' 섭외 연락이 반가웠다며 "제가 작년 7월 이후 방송을 안 하고 있다"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휴식기를 취한 이유를 묻자 "우울증 치료에 들어가서. 사실 굉장히 오래됐는데 이제 치료를 해도 될 시기라서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그래도 "'라스'에스 부르면 나가겠다"고 했다며 "다 국진 씨, 구라 씨 때문. 두분을 너무 좋아한다"고 호감을 전했다.

이런 여에스더에게 김구라는 "방송 쉬시면서 치아 교정도 들어가고 얼굴에 팽팽함이 느껴지는 게 쉬는 동안 손을 보셨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많은 분들이 댓글로 '여에스더 성형했다', '생겨도 생겨도 너무 못생겼다'고 하신다. 정확하게 칼을 대지는 않았다. 성형외과 가진 않았다. 않았는데 쁘띠 시술이라고. 쁘띠라는 뜻 아시지 않냐. 약간의 보톡스와 약간의 필러 약간의…"라고 해명을 하자 유세윤은 "이럴 거면 성형외과를 가시는 게 낫지 않냐"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조영구는 "돈도 많은 분이 왜 우울증이 오지?"라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오늘 조영구 씨하고 말 안 통해서 어떡하냐"며 답답해했고, 김구라는 "조영구 씨도 약을 먹는다. 이 형은 조증이다"라고 그 역시 치료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여에스더가 "영구 씨 조증이 좀 더 낫다. 울증보다. 방방 뛰어니잖나"라고 하자 조영구는 "늘 즐겁게 산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