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요즘 성적 너무 좋아 깜짝깜짝 놀란다"[잠실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37)가 올 시즌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롯데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전준우는 롯데가 3-1로 앞선 7회초 2사 3루에서 LG 우완 불펜 김진성을 상대로 2구째 시속 127km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37)가 올 시즌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롯데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27승17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준우는 롯데가 3-1로 앞선 7회초 2사 3루에서 LG 우완 불펜 김진성을 상대로 2구째 시속 127km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롯데는 5-1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승세를 탄 롯데는 2득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투런포를 비롯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된 전준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2주 사이에 잘 맞은 타구들이 잡혔다"며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지 않고, 적립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밝혔다.
홈런 상황에 대해 전준우는 "넘어갈 줄 몰랐다. 탄도 자체가 너무 낮아서 진짜 빠르게 뛰었다. 소리를 듣고 홈런인 줄 알았다"며 "포크볼 타이밍이 잘 맞아서 탄도는 낮았지만 강한 타구가 나와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전준우는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를 타니까 선수들이 실점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원 사이드로 넘어가는 경기가 많이 없었다"며 "선수들이 버티다 보니까 마지막에 기회가 오고, 거기서 이겨내면서 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이겨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긴 하다.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점점 늘고 있다"며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컵女' 홍영기, 역대급 끈비키니 입고…'요염'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천으로 살짝 가린 볼륨감 넘치는 몸매 '아찔'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지수, 꽃보다 빛난 미모… 숨길 수 없는 우월 각선미
- [당객열전] LPBA ‘메기 효과’ 기대주 한지은 - 스포츠한국
- '박성광♥' 이솔이, 연예인 뺨치는 비키니 보디라인…태국서 근황 - 스포츠한국
- 김가영, 전신 레깅스+비키니에도 굴욕 없는 "AI급 몸매" - 스포츠한국
- 양정원, 수영복 입고 물 속에서…결혼 후에도 '과감' - 스포츠한국
- 루나, 탈아시안급 볼륨 몸매…포즈・눈빛도 '요염' - 스포츠한국
- 예리, 뽀얀 어깨라인 그대로 드러낸 근황…의외의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손흥민vs벤 데이비스’ 보나... 축구대표팀, 웨일스와 9월 친선전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