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결전지 ‘하루 늦게’ 입성 “6번째 역사 도전”

김기범 2023. 5. 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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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에콰도르와의 16강 결전지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입성했습니다.

전세기 사정으로 하루 늦게 도착했지만 6번째 8강 진출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전세기에 이상이 생겨 대표팀은 하루 늦게 결전지로 이동했습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조별리그가 열렸던 멘도사보다 기후 조건이 좋아졌고, 잔디 상태도 더 낫다는 반응입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잔디 상태는 여기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멘도사보다는 온도 자체가 10도 정도 높기 때문에 기후적으로 여기가 나은 것 같습니다."]

에콰도르와 16강 전을 치르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는 아르헨티나 북부 지방 전통의 도시입니다.

16강전이 열리는 우니코 경기장은 3만 석 규모로 2년 전 개장한 최신식 축구장입니다.

에콰도르는 이곳에서 피지와의 조별리그에서 9골을 퍼부으며 승리해 적응 면에서 유리합니다.

또 우리보다 이틀 빨리 조별리그를 끝내 체력 면에서도 앞서 있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불리한 여건인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뷰 함구령까지 내렸습니다.

김은중 감독 피로감을 빨리 회복해서 경기 날은 아무 문제 없이 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 이후 역대 5번 성공한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진출.

김은중 호가 모레, 강력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남미의 에콰도르를 상대로 6번째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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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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