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기관에 과도한 자료 요구”…“정당한 의정 활동”

이지현 2023. 5. 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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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이 도 출연기관인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에 사업 세부 자료와 시간외 근무 현황 등 3만 쪽이 넘는 자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박용근 의원이 십여 차례에 걸쳐 자료를 요구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자료 준비를 위해 시간외 근무까지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도의원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직원 가족이 개입하거나 시간외 수당에 문제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자료를 요구했으며, 무리한 자료 요청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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