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투자유치 착수…“외자유치 추진”
[KBS 대구] [앵커]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공항 후적지 개발을 담당할 사업대행자 선정에 착수했습니다.
공공기관과 대형 건설사 등을 상대로 서울에서 첫 사업설명회를 열었는데, 해외자본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열린 첫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설명회,
공공기관과 대형 건설사 등을 상대로 신공항사업의 절차와 일정 등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합니다.
[이종헌/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 : "기회의 땅 대구에 대한 여러분의 투자가 여러분 모두의 자랑스런 성공과 보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구시는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민간공항과 군공항으로 구분해 건설하는데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고, 군공항은 대구시가 짓습니다.
건설비용은 대구시가 공항 후적지 개발을 통해 충당해야 합니다.
필요한 사업비가 최소 30조 원.
이 사업을 추진할 주체가 공동출자법인 형태의 사업대행자입니다.
공동출자법인은 공공기관이 지분 50% 이상 참여해야 하는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참여가 유력합니다.
나머지 지분은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금융기관 등이 참여합니다.
대구시는 중동의 석유자본 등 해외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SPC에 들어오지 않는 업체는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대구시는 조만간 대구와 서울에서 공동출자법인 구성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연말까지 사업대행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승욱·신상응/그래픽:인푸름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이 직접 공들인 정찰위성…치명적 실패
- 서울 전역에 사이렌과 경계경보…시민 대혼란
- 6월 예고 후 기습 발사…추가 발사는 언제쯤?
- 수위 높인 경찰청장…살수차도 “차차 시간 두고”
- ‘묻지마 폭행’ 해 놓고 피해자가 ‘자해했다?’…‘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도 연대
- BTS 활동 중단 발표 전에 기획사 직원들 주식 매도
- 못 믿을 “내돈내산”…‘연관 검색어 조작’ 무더기 기소
- “피할 수 있던 사고”…‘스쿨존 초등생 사망’ 가해자 징역 7년
- 호미 다음은 ‘K-트랙터’?…지난해 수출 신기록
- [영상] WBC 음주파문, 16년 전 축구 음주파문과 닮은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