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휴대전화 찾겠다며 저수지 물뺀 관리에 고작 81만원 벌금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수지에 빠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410만ℓ에 달하는 저수지 물을 빼내 거센 비난을 받았던 라제시 비시워스라는 인도 관리에게 인도 정부가 고작 5만3092루피(약 80만8300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고 BBC가 31일 보도했다.
식품 검사관인 비시워스는 지난주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케르카타댐에 약 10만 루피(약 161만원) 상당의 삼성 휴대전화기를 떨어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저수지에 빠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410만ℓ에 달하는 저수지 물을 빼내 거센 비난을 받았던 라제시 비시워스라는 인도 관리에게 인도 정부가 고작 5만3092루피(약 80만8300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고 BBC가 31일 보도했다.
비시워스는 저수지에 빠진 휴대전화에 민감한 정부 자료들이 들어 있어 반드시 찾아야만 했다고 주장했지만, 권한을 남용했다는 거센 비난과 함께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었다.
식품 검사관인 비시워스는 지난주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케르카타댐에 약 10만 루피(약 161만원) 상당의 삼성 휴대전화기를 떨어뜨렸다.
식품검사관인 비시워스는 지난 21일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케르카타댐에 약 10만 루피(약 161만원) 상당의 삼성폰을 떨어뜨렸다. 그는 "현지 다이버들이 휴대전화를 찾지 못해 디젤 펌프를 가져오기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지 당국이 "물 일부를 인근 운하로 배출하는 것을 허가했으며, 더 많은 물을 갖게 될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칸커 지구의 관리 프리얀카 슈클라는 "비시워스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정직됐다. 물은 필수 자원으로 이렇게 낭비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인도 당국은 비시워스를 정직시켰지만, 그에게 내려진 처벌은 가벼운 벌금형에 그쳐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베트남 하노이서 韓 남성 체포…성관계 거부한 여성 살해
- 에스파 닝닝, 탈수·탈진 증세로 병원行…K웨이브 콘서트 불참